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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give in 심우성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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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pccor.org/bbs/bbsView/32/5857206

 

  • ​사람에게 사탄이 쓰는 가장 무서운 전략은 자포자기입니다. 스스로 낙심하는 것입니다. 무기력하게 사람은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의지를 다지고, 앞으로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어둠과 부딪치고, 낙망과 싸우며 소망을 품고 인생을 살길 원하십니다.

 

 

 

  • ​시편 425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NASB) Why are you in despair, O my soul? And why have you become disturbed within me? 

                   Hope in God, for I shall again praise Him For the help of His presence. 

 

권성수의 <믿는 만큼 행동한다>에서저는 28세에 결혼했습니다. 그때 제 모습이 어땠는지 저의 아내에게 물어보십시오. 제 아내가 여러 차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왜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해요?” 그렇습니다. 일이 잘 풀릴 때, 기도 응답이 있을 때는 천당에 올라가 있는 사람처럼 환희의 사람이 되었다가, 일이 안 풀리고 기도 응답이 없을 때는 마치 지옥에 떨어진 사람처럼 왜 그렇게 우울해 하느냐고 말한 것입니다. 기분 나쁜 말이지만 그것은 정확히 저를 지적해준 말이었습니다. 그만큼 저의 인내가 약했던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잘 견디면서 구원의 감격을 항상 유지해야 하는데 그것을 놓쳤습니다. 인내가 부족했습니다. 성숙하지 못했습니다. 전도사이자 신학생이었지만 그때 저의 신앙이 약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떨까요? 지금 어떤지 알아보려면 저희 가족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제 딸이 어느 기관에 입사할 때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를 하시는 분들이 제 딸에게, 아버지가 대구에서 큰 교회 목사님이시니 아버지 자랑을 한번 해보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딸아이가 이렇게 말해 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 우리 아빠요, 대단한 분이에요. 총신 들어갈 때도 1등으로 들어갔고 교수로 있을 때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물론 목회도 잘합니다. 교인들도 아빠를 존경하고 저도 아빠를 존경합니다.” 그런데 제 딸이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딸의 대답을 들은 분들이 빙그레 웃었다고 합니다. 대체 뭐라고 했기에 그랬을까요? 제가 뭐라고 대답했느냐고 물으니까 제 딸이 말했습니다. “우리 아빠요, 고생은 많이 하는데 잘 참아요.고생은 많이 하는데 잘 참는다는 것이 자랑거리였습니다. 처음에는 듣고 기분이 좀 나빴지만 그런데 정말 대답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당 갔다 지옥 갔다 하던 청년 권성수가 이제는 어떤 일을 만나도 잘 견디는 사람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을 살린 사람이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입니다. 19411029일 모교인 명문 해로우 스쿨(Harrow School)에서 한 이 연설은 매우 짧은 연설로도 유명합니다. “Never give up, never give up, never, never, never!” 독일이 침공해오는 상황 속에서도 지도자가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나라가 살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찾아서 확인해보고 본문도 찾아보았는데 윈스턴 처칠은 마지막에 이렇게 연설을 했습니다. “Never give in.” ‘give up’이 아니라 ‘give in’, “꺾이지 마십시오. 절대 꺾이지 마세요라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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