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힘 | 심우성 | 2021-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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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간증 글이 있어 공유 합니다.
최경주 부부 신앙 스토리… “오늘의 탱크 만든건 아내 눈물 기도
『 무명의 골프 선수를 사랑한 여인이 있었다. ‘내 남편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 여인은 매일 남편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남편이 솔로몬처럼 지혜로운 골프 선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멋진 남자가 되게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한 번도 예수를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대신 크리스천의 삶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줬다. 골프연습장 레슨 코치로 일하던 남편의 가슴에는 이런 아내의 기도 모습이 깊이 각인됐다. 프로골프 선수가 된 후에도 아내의 기도를 항상 생각했고, 그 기도대로 하나님의 사람이 됐다. 그리고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7승을 달성하며 세계적인 골프 선수가 됐다. PGA에서 맹활약 중인 프로골프 선수 '탱크' 최경주(38)와 김현정(37·집사)씨 부부 이야기다. 최 선수와 김씨는 1992년 한 교회 목사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단국대 법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씨는 최 선수와 만나면서 남자 동기나 선배들에게 느낄 수 없었던 진지함과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태도가 너무 믿음직스러웠다고 한다. 두 사람은 3년간 연애한 후 결혼에 골인했고 2남 1녀를 뒀다. “사실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해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서 밤새도록 남편이 교회에 다니게 해 달라고 기도했지요. 지금은 남편이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고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 선수는 자신이 골프 선수 생활에서 이처럼 달란트를 발휘하며 살게 된 것은 아내의 간절한 기도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내의 권유로 교회를 다니며 안정을 찾았다. 하루 세 갑 피우던 담배와 술도 끊었다. “아내가 흘린 눈물의 기도가 바다가 돼 제가 이렇게 골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같습니다. 복받은 사람이지요. 아내의 기도 소리를 듣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희망 같은 걸 느끼곤 했습니다.” … “골프 경기를 하면서 찬송가를 부르거나 성경 구절을 외우면서 걷지요. 외우지 못할 때는 아내가 써 준 성경 구절 쪽지를 보고요. 하나님 사랑이 식을 틈이 없다니까요. 하하….” … 최 선수는 부인 김씨와 함께 매일 새벽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골퍼지만 언제나 주님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한다. 두 사람은 앞으로 북한에 교회를 세울 비전을 갖고 있다. 언제가는 북한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골프를 가르치고 싶은 게 소망이다. “필드의 전도사로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 부부의 인생 목표이기 때문이지요”라고 부부는 입을 모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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